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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교환가치라고 볼 수도 있다.
일반적인 의미의 가격은 상품 1개의 단위를 구입할 때 지불하는 화폐의 수량으로 표시하는 것이다.
이와 반대로 넓은 뜻의 가격은 상품간의 교환비율을 뜻한다.
이를 구별하기 위해 화폐단위로 표시되는 일상생활적인 뜻의 가격을 절대가격(絶對價格)이라고 하고, 상품간의 교환비율을 나타내는 넓은 뜻의 가격을 상대가격(相對價格)이라 한다.
가격은 상품에 대해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임금, 이자에 의한 보수를 받고 고용 또는 임대되는 노동이나 자본과 같은 넓은 뜻의 상품에 대해서도 존재한다.
즉, 임금과 이자는 각각 노동과 자본의 가격이다.
이와 같이 그 사회의 법률, 관습, 제도 등에 의하여 소유와 교환이 허용되고 있는 모든 것에 대하여 가격은 존재하며, 상품간에 일어나는 교환은 그 가격에 따라서 특정한 비율로 이루어진다.
가격인상계획서는 상품을 제조할 때 필요한 원자재의 값이 상승하는 경우가 생기거나, 인건비에 변동이 생기게 될 경우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 가격인상이 불가피하게 된다.
이때 가격인상에 대한 계획을 기록한 것을 가격인상계획서라고 한다.
